기경위 소속 의원들은 이날 수소공장 인근 패키지형 수소충전소와 부생수소 출하센터를 둘러보며 운영 상황과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안장헌 위원장(아산4·더불어민주당)은 “충남형 뉴딜정책 추진의 중심이자 미래 에너지원이 바로 수소”라며 “2050년 연 2.5조 달러의 부가가치와 누적 3000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되는 글로벌 수소시장을 충남이 선점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충남이 세계 수소경제를 이끌어나갈 수 있도록 수소산업 육성을 위반 기본계획 수립부터 기술개발까지 모든 과정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생수소 출하센터는 현대제철에서 생산된 수소를 적재하는 역할을 담당하는 유통에 꼭 필요한 시설이다.
올해 10월 착공해 이르면 내년 초 완공되며, 현재보다 20% 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최대 2000톤의 수소를 공급하게 된다.
패키지형 수소공장에서부터 출하센터까지 완성되면 수소 밸류체인(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일련의 과정) 전 분야에 걸쳐 수소경제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