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투데이-비전코리아] 충남 논산시장 후보 적합도 …부동층도 37% 달해 향후 변수

내년 6월 치러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1년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남의 15개 기초단체장 자리 중에서 현역단체장이 3선 연임 제한과 불출마를 선언한‘무주공산(無主空山)’ 지역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특히 현 시장의 3선 연임 제한으로 무주공산이 된 논산시장 선거는 현재 하마평에 오른 시장 후보군이 8명에 이를 정도로 매우 치열한 공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이에 대전투데이는 내년 지방선거에 대한 논산시민들의 민심을 살펴보기 위해 여론조사기관‘비전코리아’와 함께 차기 충남 논산시장 후보로 거론되는 출마 예상자들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조사결과, 국민의힘 백성현 전 주택관리공단 사장이 29.0%의 지지를 얻어 1위를 기록했다. 그 뒤를 이어 더불어민주당 구본선 논산시의회 의장이 8.1%로 2위, 더불어민주당 김진호 논산시의회 의원이 6.8%로 3위, 국민의힘 전낙운 전 충남도의회 의원이 4.9%로 4위, 국민의힘 박승용 논산시의회 의원이 4.1%로 5위, 더불어민주당 김형도 충남도의회 의원은 3.8%로 6위, 더불어민주당 신주현 전 논산경찰서장이 3.1%로 7위, 국민의힘 장창우 전 논산경찰서장이 2.9%로 8위를 각각 차지했다.

‘적합후보가 없다’는 응답은 23.5%, ‘기타/잘 모른다’는 응답도 13.8%를 기록해 부동층이 많은 것으로 나타나 내년 논산시장 선거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연령대별 강약 분포에서 구본선 논산시의회 의장은 만18-29세(12.9%), 30대(8.5%), 70세이상(7.8%), 연령대 순으로, 김진호 논산시의회 의원은 30대(10.2%), 40대(8.8%), 60대(7.7%) 순으로, 김형도 충남도의회 의원은 50대(5.5%), 40대(5.3%), 60대(3.8%) 순으로 지지를 얻은 것으로 집계됐다.

박승용 논산시의회 의원은 30대(7.4%), 50대(5.4%), 40대(5%) 연령대 순으로, 백성현 전 주택관리공단 사장은 60대(42.2%), 70세이상(34%), 50대(28.5%) 순으로, 신주현 전 논산경찰서장은 만18-29세(5.4%), 30대(4%), 70세이상(3%), 연령대 순으로 지지를 받았다.

장창우 전 논산경찰서장은 50대(4.3%), 40대(3.8%), 70세이상(3.2%) 연령대 순으로, 전낙운 전 충남도의회 의원은 70세이상(6.6%), 30대(5.7%), 40대(4.7%)순으로 강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 지지도에서는 구본선 논산시의회 의원은 남성(8.2%), 여성(8.1%)순으로, 김진호 논산시의회 의원은 여성(7.4%), 남성(6.2%)순으로, 김형도 충남도의회 의원은 남성(4.6%), 여성(3%)순으로, 박승용 논산시의회의원은 여성(4.8%), 남성(3.4%)순으로 지지를 받았다.

백성현 전 주택관리공단 사장은 남성(33.8%), 여성(24.3%)순으로, 신주현 전 논산경찰서장은 남성(3.5%), 여성(2.6%)순으로, 장창우 전 논산경찰서장은 여성(3.1%), 남성(2.8%)순으로, 전낙운 전 충남도의회 의원은 여성(5%), 남성(4.8%)순으로 강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정당지지도’를 묻는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이 39.5%, 국민의힘는 37.8%로 더불어민주당이 1.7%포인트의 근소한 차이로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정의당이 1.8%로 3위, 국민의당이 1.6%로 4위, 열린민주당이 1%로 5위를 기록했다. 「지지정당 없음」은 11.4%, 「잘 모름」4.2%, 「기타정당」도 2.6%의 응답을 나타냈다.

지역별 응답에서 ‘가선거구(성동면·광석면·노성면·상월면)’지역은 「국민의힘」(44.5%), 「더불어민주당」(31.6%), 「지지정당 없음」(8.4%)이며, ‘나선거구(부적면,취암동,부창동)’ 지역은 「더불어민주당」(39%), 「국민의힘」(37%), 「지지정당 없음」(14%), ‘다선거구(강경읍·연무읍·채운면)’지역은 「더불어민주당」(45.7%), 「국민의힘」(29.6%), 「지지정당 없음」(11.2%), ‘라선거구(연산면·벌곡면·양촌면·가야곡면·은진면)’지역은 「국민의힘」(43.9%), 「더불어민주당」(39.4%), 「지지정당 없음」(7.9%)으로 집계됐다.

연령별 응답에서 "만18-29세"는 「국민의힘」(31.9%), 「더불어민주당」(31.7%), 「지지정당 없음」(24.9%), "30대"는 「더불어민주당」(46.1%), 「국민의힘」(33.3%), 「지지정당 없음」(13.7%), "40대"는 「더불어민주당」(51.2%), 「국민의힘」(26%), 「지지정당 없음」(11.5%), "50대"는 「더불어민주당」(52.3%), 「국민의힘」(29.2%), 「지지정당 없음」(8.2%), "60대"는 「국민의힘」(56%), 「더불어민주당」(30.5%), 「지지정당 없음」(6.9%), "70세이상"은 「국민의힘」(42%), 「더불어민주당」(30.4%), 「잘 모름」(12%)를 기록했다.

성별 응답에서 "남성"은 「국민의힘」(41.4%), 「더불어민주당」(38.2%), 「지지정당 없음」(10.6%)이며, "여성"은 「더불어민주당」(40.8%), 「국민의힘」(34.3%), 「지지정당 없음」(12.2%)으로 집계됐다.

이번 여론조사는, 조사기관 비전코리아가 대전투데이 의뢰로, 9월 27일 11시35분~20시07분까지 무선전화(휴대전화 가상번호 방식)81.9%, 유선전화(무작위 추출)18.1%에서 무작위로 추출한 논산시 일원 논산시민 만 18세 이상 남녀 1,033명을 대상으로, 100% ARS 방식, 응답률 10.3%로 집계된 조사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0%포인트, 가중값 산출 및 적용방법은 2021년 8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연령별, 성별,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다. 자세한 조사개요 결과와 질문 내용은 비전코리아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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