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5분 발언에 앞서 황은주 의원은 ‘유성구 환경교육 활성화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해 구민들이 일상 속에서 환경보전을 실천할 수 있도록 환경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한 제도적 발판을 마련했다.
먼저 황은주 의원은 “갈수록 심각해지는 환경오염과 기후위기로 인한 피해는 현 세대의 생존을 위협하고 있다”며 “올해 유성구 주민참여예산에 제안된 사업 목록을 보면 11개 동 모두에서 환경 관련 사업이 제안될 정도로 주민들의 관심도 또한 높은 상황에서 유성구가 환경보전을 위해 우선적으로 해야할 일은 환경교육을 실시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황은주 의원은 세 가지 정책을 제시하며, 첫째로 유성구 환경교육센터 설립을 제안했다. 동네 맞춤형 환경교육 컨텐츠를 개발, 보급하고 주민자치회, 기업 등 민간 활동과 연계하여 환경교육 전문가를 양성할 수 있게 하자고 강조했다.
두 번째로는 관내 대학과 국립중앙과학관, 금강유역환경 및 관련 연구단지 기관을 잇는 환경교육벨트를 조성해 유성구의 특성을 살린 교육 인프라를 구축하자고 제안했으며, 마지막으로는 이러한 로드맵을 바탕으로 유성구가 환경교육도시로 지정될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가자고 강조하며 5분 발언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