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세종시당이 9일 이춘희 세종시장의 특별공급(특공) 아파트를 자진 반납을 촉구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논평을 내 "이춘희 시장은 지방선거 출마를 위해 세종시에 거주하던 중 시장에 당선된 만큼 특공을 받을 자격이 없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2020년부터 정무직과 기관장의 특공 제외 방침에 따라 부랴부랴 2019년 6월 특공으로 집현실 124㎡ 아파트를 분양받았다"며 "분배적 정의를 책임져야 할 시장이 임기 중 자기 주머니만 바쁘게 챙겼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지금 2030 세대들은 정치인들이 특권과 반칙을 일삼아 화가 나 있다. 이 시장의 특공을 자진 반납하라"고 촉구했다.

국민의힘 이 시장이 고지거부 한 장남과 손자의 재산 추가 공개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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