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 농가 방문해 2차 농촌 일손 돕기 추진

[대전투데이 당진=최근수 기자] 당진농업기술센터는 본격적인 영농철이 시작되면서 농촌 인력 부족으로 일손을 구하기 어려운 농가를 찾아가 농작업을 지원하는 농촌 일손 돕기로 농민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고 있다.

지난 4월 23일 1차 농촌 일손 돕기를 시작으로 이번 2차 돕기 작업은 딸기 농가를 방문해 짧은 시기에 많은 인력을 필요로 하는 육묘관리 및 런너 고정 작업 등의 업무에 힘을 보탰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코로나19 사태로 외국인 근로자 입국이 어려워짐에 따라 계절 근로자가 부족해지고 농촌 고령화 심화로 갈수록 일손 부족 현상이 심각해지면서 농가에서는 일손지원이 더욱 절실한 상황이다.

당진시 관계자는 “앞으로의 기후변화와 농촌 인력난에 대한 대책을 강구하고 작목에 대한 노동력 저 투입 재배기술 등을 개발해 농가에 보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는 앞으로도 어려운 농가를 찾아가 적기에 영농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일손 돕기를 실시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대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