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지시 119안전센터, 정다영·김지민 소방교, 신기호 소방사

[대전투데이 당진=최근수 기자] 당진소방서 기지시 119안전센터 구급대원들에게 국민신문고와 충남소방본부 홈페이지에 감사하다는 게시 글이 올라와 눈길을 끌고 있다.

그 주인공들은 정다영·김지민 소방교, 신기호 소방사로 게시자는 지난 4월 24일 늦은 밤 조카에게 호흡곤란 증세가 나타나자 불안한 마음에 119에 신고해 소아응급실이 있는 타 지역 대학병원으로 이송을 요청했다.

현장에 도착한 구급대원들은 신속히 환자의 상태를 파악해 병원 측에 환자의 상태를 설명하고 입원 가능 여부를 확인해 불안한 가족들의 마음을 달래주며 환자와 가족 모두에게 구급대원으로 역할에 최선을 다한 것으로 알려졌다.

게시자는 글을 통해 “구급대원들이‘현재 병원에서 치료가 어렵다면, 입원 가능한 병원을 확인해 끝까지 이송을 도와드리겠다’고 말한 것을 들었다”며 “코로나19로 보호복을 입어 힘드실 텐데 먼 거리까지 안전하게 데려다 주신 덕분에 조카가 건강하게 퇴원할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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