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감담회 모습

서산시의회 안원기 의원이 농촌 고령화 극복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시의회는 22일 안원기 의원이 농협서산시지부를 방문해 이성구 지부장, 이상윤 서산농협조합장, 정성용 서산시 농정과장과 함께 농촌 고령화에 따른 청년 농업인과 여성 농업인 육성 방안을 모색 했다.

자리에서 안원기 의원은 농림사업정보시스템의 농업경영체 현황에 따르면 서산시의 농업인구는 2017년 25,834명, 2018년 25,579명, 2019년 25,533명으로 서서히 감소하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이어 안 의원은 농업인구는 감소세를 보이는 반면 66세 이상 고령 농업인 인구는 2017년 54.5%, 2018년 55.5%, 2019년 56.8%로 계속 증가하고 있다며 대책이 필요하다고 피력 했다.

안원기 의원은 “농업인구는 감소하는 데 반해 고령 농업 인구의 비율이 높아진다는 것은 새롭게 농업에 뛰어드는 청년 농업인이 적은 까닭”이라고 말했다.

안 의원은 “올해 서산시의 농업예산은 1,000억 원 규모로 전체 예산의 10%가 넘어가지만 실효성 있는 농업인 육성 계획은 눈에 띄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날 안원기 의원은 농업인구 증가를 위해 지역 농업인 육성을 위해 승계 농업인 지원을 위한 조례를 준비 중에 있다고 밝혔다.
서산 김정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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