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투데이 대전=김태선기자] 대전 갑천 1블럭 트리풀시티 힐스테이트 아파트가 7일 분양공고를 시작으로 분양일정에 돌입한다.

갑천1 트리풀시티 힐스테이트는 대전도시공사와 현대건설(주) 컨소시엄이 공급한다.

양사에 따르면 오는 8일 사이버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19일 특별공급 청약, 20일 일반공급 1순위 청약하여 28일에 당첨자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갑천1 트리풀시티 힐스테이트’는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견본주택을 일반에 공개하지 않는 대신 8일부터 고해상도로 제작한 사이버 견본 주택을 운영하고 당첨자에 한해 실제 견본주택을 공개할 예정이다. 도시공사(www.dcco.kr)나 힐스테이트(www.hillstate.co.kr)홈페이지를 통해 접속이 가능하다.

계약절차도 비대면 방식을 도입하기로 했는데 전국 아파트 최초로 전자계약 시스템을 통해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전자계약은 계약관련 서류의 분실을 예방할 수 있는데다 무엇보다 부동산 실거래 신고가 자동으로 이루어지는 등 실수요자들의 시간과 비용을 현저히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대전도시공사는 컴퓨터 사용에 능숙하지 않은 정보취약층(고령자, 장애인 등)에 대해서는 견본주택에서 대면방식으로 계약을 병행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에 공급하는 ‘갑천1 트리풀시티 힐스테이트’의 3.3㎡당 평균분양가는 1.244만원으로 최종결정 됐다.

대전시와 긴밀한 소통을 통해 대전광역시 공동주택 사업비 검증단의 사전검증을 마쳤고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분양가심사위원회가 정한 상한금액보다 낮은 1,244만원의 평균분양가를 확정했다. 대전도시공사 관계자는 “공기업이 공급하는 국민주택규모 아파트라는 점을 고려해 최대한 분양가를 낮추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갑천1 트리풀시티 힐스테이트’는 모두 1,116세대 (59㎡ 236세대, 84㎡ 880세대)이며 특별공급 950세대, 일반공급 166세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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