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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성성 푸르지오 4차 분양가 1,167만원대로 낮췄다

기사승인 2020.07.26  13:3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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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행사가 제시한 1401만원보다 234만원 낮춰, 835억원 절감

   
 

[대전투데이 천안= 이정복 기자] 충남 천안시가 23일 천안푸르지오레이크사이드(성성 푸르지오 4차)의 분양가를 3.3㎡당 1,167만 원대로 최종 승인했다.

시행사는 지난달 26일 분양가를 3.3㎡당 1,401만 원대로 승인 신청했다. 이는 그동안 천안지역에 공급된 아파트 분양가 가운데 최고 금액으로, 2015년 이후 분양된 아파트의 평균 900만 원 대의 분양가를 고려했을 때 약 50% 이상 인상된 수준이다.

이에 시는 분양가 규제지역에 해당하지 않아 법적으로 분양가를 제한할 수 없음에도 분양가심의위원회의 자문과 자체 검토를 거쳐 산정된 분양가인 3.3㎡당 1,167만원으로 낮출 것을 시행사에 지난 3일 권고했다.


이번 분양가 합의는 시민의 내 집 마련의 부담을 줄이고자 하는 박상돈 시장의 강력한 의지와 합리적인 분양가 책정을 위한 행정력이 뒷받침됐기에 가능했으며, 시행사가 권고를 받아들여 이뤄졌다.

시는 지난 17일자로 주택 우선 공급 대상 지정을 고시하고 이번 천안푸르지오레이크사이드를 시작으로 지역 내 아파트에 대해 입주자 모집 공고일 기준 천안시에 6개월 이상 거주하고 있는 천안시민에게 우선 공급(같은 순위 내 경쟁이 있는 경우) 자격을 부여할 수 있도록 요건을 강화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분양가 인하 권고가 받아들여지면서 시행사가 신청한 분양가 대비 3.3㎡당 최대 281만원을 낮춰 총 835억 원의 분양가 절감 효과를 가져오게 됐다”며, “천안시민의 내 집 마련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고분양가 논란을 빚은 천안성성 푸르지오 4차 아파트 분양가 문제가 해결된 가운데, 천안시의회의 그동안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천안시의회(의장 황천순)는 제8대 후반기의회 출범 직후인 7일에 ‘지역 현실을 외면한 아파트 고분양가 인하 촉구 성명서’를 발표하며 시민의 대변자로써 지역 현안에 대한 목소리를 높인 것을 시작으로 13일에는 천안시의회 1층 로비에서 『천안시 아파트 고분양가 이대로 좋은가?』 를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하며 천안 아파트 고분양가 문제를 공론화했다.

천안시의회는 고분양가 토론회에서 외부투기 세력에 대한 위장전입 의혹을 제기하며 실수효자인 천안시민들이 주택마련의 꿈을 접는 일이 없도록 청약거주기간을 6개월로 제한하는 결과를 이끌어내는 등 이번 고분양가 사태 해결에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황 의장은 “아파트 분양가는 시민들의 삶과 가장 밀접한 주거문제인 만큼 시의회에서 시민을 대변해서 목소리를 높여야 한다고 판단해서 발 빠르게 움직였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의회 본연의 역할인 집행부 감시와 견제의 기능을 충실히 수행하는 것은 물론 시민을 위하고 지역발전을 위해서라면 이번 아파트 분양가 현안처럼 집행부와 균형을 맞추며 긴밀히 협치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설명): 천안시의회는 지난 7월 13일 천안시의회 1층에서 '천안시 아파트 고분양가 이대로 좋은가'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대전투데이, DAEJEONTODAY

이정복 conq-lee@hanmail.net

<저작권자 © 대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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