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투데이 당진=최근수 기자] 당진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부설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가 지난 8일 예산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2020 충청남도 청소년정책제안대회’ 결선에 2팀이 참가해 모두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청소년정책제안 대회는 청소년이 지역사회의 살림살이와 참여자치에 대해 학습·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청소년 정책에 실수요자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충청남도와 (재)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이 마련한 자리이다.

도내 15개 시·군 만 9~24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이번 대회에는 총 105명 30개 팀이 참가했으며 이중 예선과 본선 심사를 거쳐 10개 팀이 최종 결선에 진출했다.

당진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또래 상담 동아리‘버늬’는「다문화 학교 밖 청소년도 함께 행복#반올림 충남」, 정지혜(19세)양은 「4차 산업혁명에 따른 학교 밖 청소년 소프트웨어 교육의 활성화」라는 정책제안을 통해 최우수상을 받았다.

심사는 도 정책 관련 내·외부 전문가와 청소년심사단 등이 논리성, 실현 가능성, 효과성, 발표력 등을 평가하는 공개경쟁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충청남도는 이번 결선에서 발표된 정책 제안 10건을 검토해 내년도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