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투데이 청양=정상범기자] 청양군 지역활성화재단(이하 청양활성화재단)이 농가소득 증대와 미래지향적 공동체 만들기를 위해 지난 1년간의 체계적인 설립 준비과정을 마치고 6일 공식 출범한다.

청양활성화재단은 지난달 26일 임원진에 대한 임용장을 수여했으며, 1실 2센터 체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기획운영실과 먹거리통합지원센터, 마을공동체지원센터에 모두 54명의 인력이 배치되는 청양활성화재단은 ▲부자농촌지원센터 ▲공공급식센터 ▲어린이급식지원센터 ▲대전 유성구 학하동 로컬푸드 직매장 ▲대치면 탄정리 먹거리 종합타운을 총괄한다.

특히 로컬푸드 기획생산체계 확립과 공동체 지원업무를 중심으로 민관 협치, 농가소득 증대를 주목적으로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청양활성화재단은 지난해 마을 만들기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통해 설립 필요성이 대두됐고, 이어 충남연구원이 수행한 재단설립 타당성 용역에서 주민 85.8%가 설립찬성 의견을 내는 등 공감대를 형성했다.

군은 이후 충남도 출자`출연기관 설립심의위원회로부터 적정의견을 받으면서 법인설립 절차를 본격 추진, 지난 4월 창립총회를 통해 정관을 제정하고 5월말 충남도 법인설립허가, 6월 법인설립등기를 마쳤다.

김돈곤 군수는 “청양활성화재단은 농가소득 증대와 미래지향적 공동체 만들기를 도모하면서 ‘더불어 행복한 미래’의 중심에 설 것”이라며 “군민이 원하는 결실을 맺을 뿐 아니라 전국적으로도 선도적인 사례를 남기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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