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투데이 천안= 이정복 기자] 충남 천안시의회는 11일. 김선태<사진> 의원, 김길자 의원, 복아영 의원, 육종영 의원, 김선홍 의원, 정도희 의원 시정질문과 제안에 대한 담당 국·소장의 답변이 이어졌다.

▲ 김선태 의원은 천안삼거리공원 명품화사업과 관련하여 사업변경을 단독적으로 결정할 사안이 아니라고 언급하며 지하주차장 건립을 원점으로 되돌리려는 것은 예산면에서도 행정의 신뢰성 면에서도 타당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또한, 천안흥타령춤축제가 영국의 에든버러 축제나 브라질 리우 카니발처럼 도시 전체의 축제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강조하며 축제명을 ‘천안카니발’이나‘천안페스티벌’로 네이밍 하는 것을 제안했다.

▲ 김길자 의원은 어린이놀이시설관리 현황과 관련해서 코로나19 등 각종 세균으로부터 어린이를 보호하기 위한 정기 소독 실태를 행정부에 확인하고 지난달부터 시범 운영하는 공원보안관이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 등 활동을 해나갈 수 있도록 관련부서에서 어린이놀이시설 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천안시와 중국 문등시 교류 현황을 파악 후 인건비와 시설유지비로 나가고 있는 문등시의 전시관 존치 여부에 대해 행정부에서 심도있게 고민해야한다고 지적하며 혈세낭비를 생각하면 매각해야 하나 매각이 여의치 않다면 대안을 마련하여 운영 할 것을 요구했다.

▲ 복아영 의원은 청년주거 환경 실태와 관련하여 실질적인 천안형임대주택 마련에 행정부가 적극적으로 노력해줄 것을 요구했다. 이어 청년행복센터가 원도심내에 들어가는 계획에 대해 대학가가 많은 안서동 일대에 건립되는 것이 청년들에게 접근성이 좋다고 강조하며 청년행복센터 위치 선정에 대해 재검토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취암산 부근에 반려견 테마파크를 조성하는 계획을 적극적으로 실행해줄 것을 당부했다.

▲ 육종영 의원은 직산 송전탑건설과 관련하여 행정부가 사업을 주관하는 한전에만 송전탑건설에 대한 책임을 떠넘기고 주민과 한전 간의 갈등을 수수방관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행정부에서 적극적인 의지로 한전과 지역주민과의 합의점을 도출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어 한국형 스마트팜테스트 베드 사업과 관련하여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스마트팜을 적극적으로 도입해야한다고 주장하며, 농업관련 전문 인력 육성을 위한 정책 발굴에 노력해줄 것을 요구했다.

▲ 김철환 의원은 직산송전탑건설과 관련 보충질문으로 입지선정시 문제점들을 지적하면서 현시점에서 송전탑 인근 주민들의 어려움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철탑 지중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을 주문했다.

▲ 김선홍 의원은 불당동 체육부지 패밀리 테마파크 조성과 관련하여 불당동의 녹지 공간을 훼손하지 말 것을 당부하며, 노후 소각장, 재활용 선별장, 음식물 처리장 위에 녹색공간을 조성한 하남시의 유니온 파크를 벤치마킹하여 불당동이 아닌 곳으로 조성을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천안아산통합관제센터와 관련해서 CCTV 관제 요원의 정규직화를 통해 관제업무의 신뢰성을 높일 것과 스쿨존의 CCTV관리를 책임있게 해줄 것을 요구했다.

▲ 정도희 의원은 서면 질의를 통해 주민자치회 현황을 파악하고 지방분권을 위해 담당부서에서 실효성 있는 정책을 발굴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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