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대전 유성구갑 조승래 후보는 1일, 공식 선거운동을 코로나 위기 극복을 위해 유성구민을 위로하고 힘을 모아가는 ‘코로나19 위기 극복 캠페인’으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조 후보는 예비후보 선거운동 기간 동안 방역 봉사, 화장실 점검, 마스크 봉사, 마켓챌린지, 착한 소비 진작 운동, 세비 50% 기부 등으로 예비후보 선거 캠페인을 해왔다. 2일부터 시작되는 공식 선거운동 기간에도 차분한 유세로 코로나 위기 극복 캠페인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조 후보는 “코로나19라는 엄중한 상황을 고려해 과거처럼 시끌벅적한 유세보다는 시민들과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차분한 선거운동을 이어가려고 한다”며 “그동안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선거대책위원회 발족식, 선거사무소 개소식, 언론 대상 대면 공약 발표 등의 행사는 모두 생략했다”고 밝혔다.

또한, 조 후보는 선거운동에 쓰일 로고송도 본인이 직접 부른 ‘걱정말아요 그대’와 대전의 싱어송라이터 정진채씨가 작곡한 ‘좋은 하루’,‘조승래가 너무 좋아’ 등 율동용 노래가 아닌 유성구민들의 마음을 위로해 줄 노래로 준비했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에서도 지난 29일 당 공식 선거로고송 영상으로 조승래 후보가 직접 부른 ‘걱정말아요 그대’를 소개해 큰 눈길을 끌었다.

조승래 후보는 차량 유세와 율동을 하지 않는 대신 온라인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카카오톡 채팅방을 통해 온라인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지 선언 역시 오프라인으로 모여서 하는 방식이 아닌 주민 개개인이 SNS을 통해 릴레이 지지선언을 이어가는 상황이다.

조 후보가 준비한 ‘중단없는 유성발전을 위한 33약속 7UP 공약’ 발표도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보도자료를 통해 계속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유성발전을 위한 경제공약과 혁신공약이 발표된 상태다.

조승래 후보는 “선거운동에 어려움이 많지만 코로나로 힘들어하는 유성구민들을 위로하고 민생 대책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긴급재난지원금등의 빠른 추경 처리 등 안정적인 국정운영과 일하는 국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게 힘을 모아주셔야 한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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