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신용보증재단(이사장 유성준)은 20일 국민은행과 코로나19 확산으로 피해가 예상되는 충청남도 및 세종특별자치시 소재 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해 국민은행 출연을 통해 300억원 규모의 신용보증을 지원하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국민은행은 업무협약에 따라 20억원을 특별출연하고, 충남재단은 이를 재원으로 출연금의 15배에 해당하는 총 300억원을 소기업·소상공인에 보증을 지원한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19의 확산에 따른 급격한 소비심리 위축으로 매출액 감소 등 지역 경기침체가 현실화됨에 따라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소기업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충남재단은 업체당 최대 1억원 한도 내에서 코로나19 피해기업에 실질적인 보탬이 되고자 보증비율 상향, 보증료 감면(연 0.2%) 이내, 보증 한도사정 완화 등 다양한 우대혜택으로 신용보증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코로나19에 따른 피해가 예상되는 충청남도 및 세종특별자치시 소재 소기업·소상공인으로, 신용보증재단의 신용보증관련 제규범에 저촉되지 않아야 한다.

충남신용보증재단 유성준 이사장은 “코로나19에 따라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충청남도 및 세종특별자치시 소재 소상공인을 위한 국민은행의 적극적인 지원에 감사드린다”고 말하면서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기업․소상공인이 이번 협약보증 자금지원으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국민은행 특별출연을 통한 협약보증의 신청 및 절차 등 자세한 문의는 충남신용보증재단 영업점 혹은 국민은행 영업점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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