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투데이 청양=정상범기자] 청양군(군수 김돈곤)이 추진하고 있는 지역사회 통합돌봄사업(커뮤니티 케어)에 지역 음식점이 동참하는 새로운 농촌형 노인복지 모델이 뿌리를 내리고 있다.

청양읍 소재 중화반점(대표 박보현) 식당은 지난 19일 홀몸노인과 통합돌봄 대상 어르신 16명을 초대해 짜장면을 무료로 제공했다.

청양지역 통합돌봄 대상자는 요양병원 장기 입원 후 가정 복귀환자, 단기 입원 후 복귀환자, 75세 이상 고위험군, 집중형 건강관리 대상자 등 4가지 유형으로 구분돼 있다.

박보현 대표는 “추운 계절 외롭게 지내는 분들께 한 끼 식사를 따뜻하게 대접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매월 둘째 주 수요일 청양통합돌봄센터를 통해 어르신들을 초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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