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 안전지킴이 ‘안전체험 현장 속으로’

서천군 드림스타트는 12일 충남 안전체험관에서 취학아동 35명과 함께 안전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학습은 도시철도·고층 건물 등 실내 화재, 교통사고, 산불, 산사태, 태풍, 수난, 지진, 감염병 등 다양한 4D 영상 체험관에서 언제 올지 모를 재난에 대비해 위기 대처 능력을 키우는 시간을 보냈다. 아이들은 최근 우리나라를 강타한 태풍 링링, 타파, 미탁의 피해에 대해 뉴스와 SNS로 접해와서 이번 안전체험학습에서 어느 해보다 더 집중해 체험에 임하는 모습을 보였다.

체험학습에 참여한 한 학생은 “우리 집에도 언제 찾아올지 모를 자연 재해에 대비해 정확한 정보를 잘 기억해뒀다가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야겠다”고 말했다.

안전체험학습을 마치고 영화관에서 안전교육에 관련된 영화를 관람해 다시 한번 안전에 대한 중요함을 배울 수 있는 체험이 됐다.

노원래 서천군 사회복지실장은 “드림스타트 아동과 양육자들이 위기상황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올바른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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