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전병두)은 지난 20일, 간부공무원의 청렴의식을 고취하고 나아가 전 직원에게 반부패 청렴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청렴한 윗물 만들기 청렴 결의대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교육장 이하 국ㆍ과장을 대상으로 한 이번 결의대회는 공직사회에서 연고관계에 의한 청탁을 배제하고 청렴한 행정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삼아, 청렴 결의문구가 적힌 카드에 서명하고 액자에 담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청렴 결의문구는 지난 13일 동부교육지원청에서 자체적으로 실시한 「청렴 캘리그라피 체험 특강」에 참여한 직원들이 직접 작성한 것으로, 여기에 간부공무원들의 서명이 더해져 교육지원청 전 직원이 함께 만드는 청렴공감대를 형성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간부공무원들의 서명을 교육지원청 각 부서에 비치된 모니터를 통해 게시해 전 직원들이 청렴문구를 자주 접하고 청렴마인드를 함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였다.

동부교육지원청 조성기 행정지원국장은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서 지금껏 관행처럼 해왔던 것에서 벗어나 새로운 생각, 새로운 시도가 절실히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동부교육지원청 전 직원이 동부교육 청렴문화 전도사라는 마음가짐으로 새로운 정책과 과제를 발굴하는 자세를 갖추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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